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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밤에 눈길에서 자전거를 탔습니다

밤에 눈길에서 자전거를 탔습니다

눈길 자전거


낮에 비가 내리다가 그치고 밤이 되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눈이 왔습니다. 1월4일날 밤에 자전거 탄 사진인데 이제야 올리는군요.

눈이 정말 순식간에 바닦에 쌓이길래 타이어의 공기압을 최소한으로 맞추고 나갔습니다. 주변은 온통 하얀세상.. 자동차들은 조심스럽게 도로를 주행하고..

눈길 자전거

이렇게 큰길도 완전히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이런길을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리면 타이어가 눈위를 구를때 나는 특유의 소리와 느낌이 참 좋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뒷브레이크를 강하게 잡은채로 무게중심을 이동하면 뒷바퀴가 미끄러나면서 재미있는 방법으로 코너링을 할 수 있습니다.

참... 자신이 초보라고 생각하면 뒷브레이크 잡은상태로 무게중심 이동 함부로 하지 마세요. 차가운 눈바닦이 당신을 환영해 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