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쥔장의 생활??

현관문 자물쇠 스스로 수리한 후기

현관문 자물쇠 스스로 수리한 후기


현재 하고 있는 사업에서 본사???? 라고 할 수도 있는 학교 동아리방에 있는 자물쇠가 고장이 났습니다. 문을 열고 닫을때마다 모터가 헛도는 소리가 나기에 대체 어떻게 된 것인가 궁금해서 그걸 뜯어보았습니다.




전면부의 나사 4개를 풀어내니 현관문과 자물쇠가 분리되었습니다. 저기 화살표가 있는 부분은 저 빨간글씨에 적혀있는대로 코넥터가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열쇠를 들어내니 그 부분이 보였습니다. 당연 분리해 줬습니다.




나사 4개를 제거하고 철판을 제거하니 무엇이 고장났는지 보였습니다. 역시 예상했던 부분이 고장나 있었습니다. 이 사진에서는 무엇이 고장났는지 알기 힘듭니다.




이렇게 기어가 갈라져 있습니다. 저 부분이 헛돌고 있었던 것입니다.




헛돌기 시작한지가 꽤 되어서 저 부분이 갈라진것도 모자라 변형이 진행되어 있습니다. 모터와 이 기어가 물리는 부분을 보면 원기둥형이 아니라 원기둥에서 일부분을 잘라낸 모양입니다.




물리는 부분이 딱 이런 모양입니다. 이것과 위의 기어가 물려야 하는데 쪼개져 있으니 당연히 헛돕니다.




저 갈라진 기어를 고치려고 강력접착제를 준비했습니다. 어차피 물이 닿을 일이 없는 곳이니 이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자물쇠 안에 들어있던 갈라진 부분을 강력접착제로 붙인 후 어느정도 굳을때까지 저렇게 잡고 있었습니다. 저게 변형이 어느정도 진행되어 있어서 손으로 잡고 있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현관문 자물쇠 안의 기어를 좀더 빨리 말리기 위해서 열처리???? 를 했습니다. 저 구멍이 무엇인가 하면




노트북의 열이 빠져나오는 부분입니다. 강력접착제는 약간 온도가 높은곳에 두면 굳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저렇게 약 20분을 말렸습니다. 그동안 저는 네이트온으로 친구녀석과 대화를 ㅋㅋ


저렇게 말린 후 다시 자물쇠를 조립하고 원래 자리에 끼우니 헛도는 소리가 전혀없이 깔끔하게 작동합니다. 열쇠집 주인을 부를까 하다가 분해해서 시도해봤는데 돈 굳었습니다.ㅋㅋ

'쥔장의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 호미곶에서 찍은 사진들  (2) 2010.08.14
뭉게구름사진  (5) 2010.08.09
연꽃 사진들  (0) 2010.07.26
더덕꽃 사진  (0) 2010.07.26
조선대학교에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  (9) 201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