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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많은 사람 자전거 배우는 방법

흔히들 자전거 타는 방법을 배울 때 가장 걱정하는 것이 넘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걸 걱정하느라 패달에 발을 올려보지보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그런 경우에 속해서 자전거를 늦게 배웠습니다.(초등학교 6학년 때) 겁이 많았던 제가 자전거를 쉽게 다치지 않고 배웠던 방법을 소개해 봅니다.

보통 자전거를 배울때 누군가가 뒤에서 잡아주고 처음부터 패달을 밟으며 앞으로 나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 방법의 경우 자전거를 배우는 사람이 겁이 많으면 패달에 발을 올리지 못하고 뒷사람이 놓칠까봐 걱정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배우는 사람이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실제로 놓쳐서 다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전거는 처음 만들어졌을 때 두 바퀴가 있으며 양발로 땅을 발로 차며 나가는 탈것이었습니다. 이와같은 방법으로 균형을 잡는 연습을 하면 누가 도와주지 않아도 배울 수 있으며 넘어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일단 안장을 낮춰서 양발의 발바닦이 완전히 땅에 닿게 조절합니다. 보통 안장높이 조절에 관한 팁을 보면 땅에 발끝이 살짝 닿게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것은 초보라도 자전거를 타고 패달을 밟으며 나갈 수 있는 사람 이야기이고 처음 배울때는 그렇게 하면 넘어져 다칩니다. 위와같이 양발바닦이 땅에 닿게 조절을 하셧으면 발로 땅을 차며 나아가 봅니다. 약 한시간정도 발로 땅을 밀며 나가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정도 균형이 잡히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이와같이 되면 중간중간에 발을 패달에 올려 봅니다. 넘어질것 같으면 바로 땅에 발을 대시고 중간중간 패달을 살짝씩만 밟아 봅니다. 그렇게 하시다 보면 어느순간엔가 발을 땅에 대지 않고 패달에 올린채로 상당한 거리가 달려지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여기까지 하는데에 빠른분은 3시간정도 안에 하시며 느린분들도 이틀정도면 하십니다.

거기까지 하셨으면 이제 패달을 밟으며 앞으로 나아가 봅니다. 힘있게 밟을 생각은 하시지 마시고 기어는 약간 가볍게 두고 약한힘으로 나아가 봅니다. 이때도 균형이 안잡힌다 싶으시면 바로 발을 땅에 대시고.. 자신있어지면 속력을 좀 내보셔도 되는데 속력이 빠르면 오히려 균형이 더 잘잡힌다는것을 느끼실 겁니다. 이정도까지 하셨다면 방향전환을 연습해 보는데 이미 균형감각이 생기셨으니 쉽습니다. 손은 핸들을 잡되 힘주어 잡지 말고 아주아주 살짝만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몸을 기울여 무게중심을 이동시켜 봅니다. 절대 핸들을 힘주어 잡으시면 안됩니다. 방향전환시에 미세하게 핸들이 저절로 틀어지는데 힘주시면 그걸 막게 되어 오히려 넘어집니다. 그렇게 해 보면 방향전환이 된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위와같은 정도까지 하셨다면 앞으로 갈 수 있고 방향전환도 가능하므로 자전거를 배웠다고 말할 수 있으나 아직 자전거를 타고 시내에 나가시면 큰코다칩니다. 사고나기 딱 좋습니다. 그러니 운동장에서 충분히 방향전환, 가속, 감속에 익숙해진 후에 나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겁이나서 자전거를 배워보지 못하신 분들 자전거를 배워보세요.
Posted by 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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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겐다즈 2013.03.31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겁많고 나이도 많고 덩치 큰 여자사람인데, 이 글 읽고 혼자 자전거 타기에 성공했답니다. 아직 방향전환이 잘 안되고 다리엔 멍투성이지만 아주 조금씩 더 멀리 갈 수 있게 되네요. 오래된 글이지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