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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4 팁 - 사무직 도시 만들기 - 두번째편


심시티4 팁 - 사무직 도시 만들기 - 두번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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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4 팁 - 사무직 도시 만들기 - 두번째편

모든 그림은 클릭하시면 원래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더 잘 보입니다.)

순서대로 읽으시려면 위 링크 순서대로 읽으시면 됩니다.

이전 글에서는 사무직 도시를 만들어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예고한대로 사무직(상)을 언제 들여와야 하는지와 적합성이 건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특히 적합성 문제의 경우에는 이후에 올릴 중류층 도시 만들기 두번째편의 내용을 이해하는데에 꼭 필요합니다.

이전의 팁대로 진행하시다 보면 사무직(중)고층건물이 상당수가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좁은 지역에 고층이 빽빽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대부분의 구역에는 그보다 저층인 사무직(중)건물이 가득할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 사무직(상)세금 20%의 방망이를 풀어버리면 저층의 사무직(중)건물이 있는곳에 이것저것 마구 올라올 것입니다.(사무직 상 건물들이) 그렇다고 해서 그많은 사무직(중)건물을 모두 역사로 만드세요에 체크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방법은 간단합니다. 중간층수 대신 모두 (주)하나 와같은 고층으로만 사무직(중)건물을 세우면 됩니다. 이제 저층을 이루고 있는 지역을 절반정도 구역취소를 합니다. 철거가 아니라 구역취소를 하셔야 합니다. 그 후 고층이 몰려있는 지역에 와서 4*4 고밀도 설정을 합니다. 물론 컨트롤키를 누르고 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와 같은 건물이 들어설 수도 있고 그보다 한단계 위의 건물이 들어설 수도 있는데 모두 역사를 만드세요에 체크합니다. 방법은 아실테니 이 과정은 따로 스샷처리를 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랜드마크도 고층이 밀집된 지역에 하나 박아줍니다. 중국은행 정도가 좋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사무직(중)수요가 4천아래로 내려가면 나머지 저층구역도 싹 철거하고 같은 방법으로 반복합니다. 그러다 보면 철거를 해서 남아도는 수요도 다 사용하고 4천아래로 내려가게 될 것입니다.

심시티4 팁

위에서 말한 과정을 거쳐서 사무직(중)수요가 이렇게 내려갔습니다. 저처럼 이렇게 마이너스로 내려갈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약간이나마 +로 남아돕니다. 이렇게 되었다면 이제 사무직(상)세금 20%를 풀어줍니다. 심시티4에서 사무직(상)은 멋진 마천루를 올릴 수 있으며 상류층 주거수요를 크게 늘려주는 아주 매력적인 일자리입니다. 잠시 시간을 돌리면 사무직(상) 수요가 다시 살아날 겁니다.

전체맵에서 제대로 교육받은 시민은 하류층 도시 달랑 하나이기 때문에 마천루를 많이 올리진 못할겁니다. 심시티4에서 진정으로 사무직(상)수요가 폭발하려면 중류층(중산층)과 상류층을 교육시켜야 합니다.

심시티4 팁

사무직(상)수요가 20%세금을 해제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살아났고(게임 내 시간으로 1년 걸립니다.) 중밀도 구역에 사무직(상)건물이 사무직(중)건물을 밀어내고 들어섰습니다. 역사를 만드세요에 체크를 안한경우 어떤일이 발생하는지 보여드리기 위해 일부러 놔뒀던 구역인데 역시나 순식간에 밀려납니다. 4*4를 컨트롤키 누르고 고밀도로 설정하니 마천루가 올라옵니다. 역사를 만드세요는 체크하셔도 되고 안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사무직(상)건물중에서도 최상위단계(마천루)라서 절대 밀려날일 없는 건물입니다.

나중에 하류층도시를 더 만드시거나 중류층도시를 더 만드실 경우 사무직(중)수요가 다시 늘어나게 되는데 이 도시로 와서 4*4를 설정했는데 사무직(중)건물이 올라오더라 그런경우는 반드시 역사를 만드세요에 체크해 주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얼마안가서 사무직(상)건물에게 그자리 뺏깁니다.

즉 이 시점 이후에는 사무직(중)고층이 올라올 경우 역사를 만드세요에 체크, 사무직(상)고층(마천루)가 올라올 경우 그대로 놔두시거나 역사를 만드세요에 체크는 자유 이렇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심시티4 팁

중밀도 구역을 조금 남겨놓은 곳들이 모두 사무직(상) 건물에 점거당해서 사무직(중)수요가 다시 올라섰고 그 결과 4*4를 설정했더니 교보생명의 짝퉁건물이 올라옵니다. 당연히 역사를 만드세요에 체크해 줬습니다. 그 옆으로 시카고 스타일 지정 후 4*4 설정후 올라온 아리랑 제약, 뉴욕스타일 지정 후 구역지정해서 올라온 나공주 연예엔터테인먼트, 휴스턴 스타일의 하나둘 통신이 올라옵니다. 여기까지 해서 사무직(상)수요 다썼습니다.

심시티4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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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마천루들입니다. 어마어마한 수용인구를 자랑하며 높이도 뭐 마천루라는 이름답게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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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올라온 모습입니다. (주)하나도 나름 고층인 건물인데 마천루 앞에서는 한없이 초라해 보입니다. 이제 예고했던대로 적합성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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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적합성을 보여주는 데이터입니다. 사무직(중)과 사무직(상)은 둘다 요구하는 사항은 같지만 사무직(상)이 좀더 요구사항들에 대해(적합성 요소에 대해)민감합니다. 왼쪽위에 밝게 보이는 구역은 방금 나무를 심은 지역입니다. 제가 건물을 올릴때 나무를 심는 이유는 나무를 심어줄 경우 그 구역의 땅값이 일시적으로 높게 올라가서 적합성이 순간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맵 가운데 근처에 둥그렇게 적합성이 높은 지역은 증권거래소 주변입니다. 증권거래소를 한가운데에 지은 이유가 바로 저것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우측에 공항이 있는 자리 근처에도 적합성이 높은데 그것은 컨벤션 센터의 영향입니다. 컨벤션 센터도 중심가에 지었어야 하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하므로 약간 손해보고 구석에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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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심어져서 일시적으로 적합성이 높아진 곳에 위치한 (주)하나입니다. 최대수용일자리 4595에 4365의 일자리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비율로 따지면 94.9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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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 바로 근처의 사무직(중)건물입니다. 실제 수용일자리 272, 최대수용일자리289입니다. 비율로 따지면 94.1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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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아래 구석의 적합성이 낮은 곳에 위치한 사무직(중)건물입니다. 최대수용일자리 289, 실제수용일자리 228입니다. 비율로 계산해보면 78.89%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같은 사무직(중)끼리 비교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사무직(상)의 경우 적합성에 더 민감하므로 같은위치에 있는 사무직(상)건물은 실제수용비율이 바로옆의 사무직(중)건물보다 낮게 나옵니다.

위의 적합성 데이터를 보여주는 지도에서 봤을 때 일시적이긴 하지만 적합성이 가장높은 상태인 (주)하나 가 자리한 지역이 94.99%로 가장 높은 비율로 수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증권거래소 바로 옆의 경우에도 적합성이 높은 지역인데 94.12%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합성이 낮은 지역은 78.89%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왜 적합성이 중요한지 아실겁니다. 심시티4에서 시민들에 의해 생성되는 일자리는 최대수용일자리를 기준으로 생성됩니다. 만약 적합성이 낮아서 실제수용비율이 50%대에 머문다면.. 당연히 도시발전이 크게 저하되게 됩니다.

도시를 운영하다 보면 완전히 빈 건물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그 건물에 해당하는 계층보다 낮은 계층이 들어와서 사는 것도 아닌데 썩은 건물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런것이 적합성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런건물을 찍어보면 최대수용인구의 50%정도나 그보다 더 낮은 실제수용인구를 나타냅니다.

그나마 일자리 도시에서는 위와같은 현상의 심각성이 덜합니다. 단지 도시발전이 조금 늦어질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거건물에서 위와같은 현상이 나타나면 교육점수의 상승이 일정수준이상으로는 힘들어집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이후에 올릴 중류층(중산층)도시 만들기 - 두번째편에서 써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