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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의 생활??

플라스틱 필통 구입

플라스틱 필통 구입

기존에 쓰고있던 필통이 있지만, 그 필통이 수명이 다되고도 한참 지난 관계로 새로운 필통을 구입하였습니다. 이전에 쓰던 녀석은 바로 요것

인조가죽 필통

인조가죽 필통입니다. 필통 아래쪽 부분에 검은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이 필통에 본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필통에는 예쁜 만화 케릭터 그림이 있었지만 사용하다 보니 자연히 지워졌습니다.

이 필통은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입니다. 그러나 절대 멀쩡하지 않습니다.

고장난 인조가죽 필통

무엇이 문제인지 보이시죠. 네, 지퍼가 고장났습니다. 이건 친구에게 선물받은 필통인데 대략 3년을 조금 넘게 썼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됬습니다. 무려 2천원이나 하는데, 3년정도밖에 못버티네요. 지퍼달린 필통은 처음 써보는 것인데 사용해 본 결과 이렇게 수명이 짧은 것말고도 여러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지퍼달린 필통의 단점들을 간단히 언급하면

  • 수명이 짧은 편입니다.(약 3년)
  • 안에 있는 물건의 파손이 자주 일어납니다.(특히 지우개는 쉽게 쪼개집니다.)
  • 날카로운 물건(샤프 등)을 넣어두면 밖으로 뚫고 삐져나오기도 합니다.

대략 이렇습니다. 특히 가방에 이것저것 많은 양을 넣어서 다니는 사람에겐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 가방속엔 노트북컴퓨터, 카메라2대, 요건 기본이고 책과 자전거 관련 공구까지 넣어가지고 다닐때도 많아서 지우개가 갈기갈기 찢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 필통의 지퍼가 고장난 것은 3달전인데 계속 참고 쓰다가 결국엔 플라스틱 필통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플라스틱 필통

별다르게 장식은 없고, 그저 필통으로서의 기능에만 충실한 것입니다. 저 위에 천으로 만든 필통 이전에 쓰던것은 철제 필통이었는데 제가 13년도 넘게 쓴 필통을 쓰는것을 보고 친구가 사준 필통이 저 위의 인조가죽 필통입니다. 하지만 수명이 형편없군요. 그 전에 쓰던 철필통은 녹이 슬어서 그렇지 쓸 수는 있었는데요. ㅋㅋ 그 필통의 현재상태를 보자면..

철필통

이렇습니다. ㅋㅋ 이제 이 필통은 16년이 되었네요. 하지만 여전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친구녀석은 버리라고 했지만 아직 사용가능해서, 집에서 놓고 쓰는 필기도구를 보관하는데에 쓰고 있습니다. 이놈은 앞으로 10년정돈 더 쓸 수 있을듯 합니다.

플라스틱 필통

새로 산 필통에 평소에 들고다니던 것을 넣어보니 안들어가는 것이 3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정테이프는 사용빈도가 아주 적어서 가방에 넣고 다니면 되고, 저 32MB짜리 USB메모리와 새로산 귀마개도 마찬가지로 가방에 넣어도 문제없을듯 합니다.

요 천오백원짜리 플라스틱 필통이 얼마나 버티는지 봐야겠습니다. 주변 사람들 이야기로는 지퍼필통이든 플라스틱 필통이든 한 1년 쓰고 버리는거다 이렇게 이야기하던데.. 제 생각엔 저 플라스틱 필통의 구조상 특별히 큰 충격을 받지만 않는다면 10년이상 갈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