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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의 생활??

천변에서 찍은 여러가지 새들

천변에서 찍은 여러가지 새들


계속 흐린날씨가 이어지다가 오랫만에 햇빛이 나기에 나가봤습니다. 사실 그제 다녀온 것인데 이걸 이제야 올리는군요. 바람이 아주 강해서 자전거를 타고 빠르게 달리기는 힘들었습니다.


물결이 출렁이지만 이곳은 절대 바다가 아닙니다. 강입니다. 이 위치는 수심이 깊어서 평소에는 거울처럼 잔잔하지만 이날은 바람이 강해서 꼭 바다처럼 보였습니다.


너무 여러마리의 새가 한컷에 들어와서 뭔가 좀 어수선합니다.  한 녀석은 먹이를 물고 있습니다.


뒷모습이 찍혔습니다. 공중에 떠 있는 것들은 빠르게 움직이니 정말 찍기 어렵습니다. 줌을 땡겨놓고 따라가다가 놓치는 경우도 많고, 원치않는것들이 들어가는 경우도...


저 새들의 경우에는 항상 깊은물에만 있습니다. 좀더 상류쪽의 얕은물에는 절대 오지 않습니다. 그에비해서 절대 깊은물에는 오지 않는 새들도 있습니다.


까치는 언제나 시끄럽습니다. 열심히 울어대는 중이라서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시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볼 수 있지만 너무 건물이 밀집된 곳에는 없습니다. 특히 천변에 개체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녀석은 절대 깊은물에는 안옵니다. 알고보니 이놈은 수영을 못하더군요. 항상 얕은 물에서 걸어다니면서 물밑에 있는 먹이를 쪼아먹습니다. 청둥오리들은 머리를 물속에 넣기도 하지만 이녀석은 절대 그런일은 없더군요.


오늘 딱 날이 맑고, 달이 뜨고 지는 시간도 맞아서 달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밤에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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