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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심시티4 공략 - 썩은 건물(까만 건물)의 원인 - 사무직 상업편


심시티4 공략 - 썩은건물(까만 건물)의 원인 - 사무직 상업편


모든 그림은 클릭하시면 원래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더 잘 보입니다.)

제 블로그에 심시티4의 썩은 건물(까맣게 변한 건물)에 대한 질문이 들어와서 적어보는 글입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사무직(상)건물이 올라오면 썩어버리고(버려지고) 어디선가 또 건물이 올라오면 다시 버려지고 이런 현상이 보이고 수요부족으로 버려짐으로 나온다고 질문하셨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방명록에 간단히 설명을 하였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글을 써 봅니다. 일단은 사무직 상업에 대해서 질문하셨으니 사무직 상업 건물이 왜 버려지는지에 대해서 써 봅니다.

이 문제는 사실 모든 일자리에 대해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이지만(주거는 원인이 좀 다릅니다.) 질문자님께서 사무직 상업에 대해 질문하셔서 글 제목을 위와같이 정하였습니다.

심시티4 공략

제가 초보팁에 관한 글을 쓰면서 만든 사무직 상업 도시의 수요그래프입니다. 현재 중류층 건물이 올라가기 위한 수요를 일으킨 중류층이 아주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아서 사무직(중)수요는 줄어들고 사무직(상)수요가 창출되어서 위와같은 그래프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무직(상)도 건물을 왕창 올리다보니 높지는 않습니다. 서비스(하), 공해산업, 제조업의 그래프가 바닦을 치고 있는 이유도 저 수요를 일으킨 시민들의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높은 교육수준의 덕택으로 하이테크 수요는 하늘을 치고 있습니다.

이 도시는 사무직(중)과 사무직(상)만으로 이루어진 도시입니다. 사무직(중)수요가 -쪽으로 바닦을 치고 있는데도 (주)하나는 멀쩡합니다.

심시티4 공략

위 그림은 모든 상업에 대해 세금20%를 적용한 후입니다. 심시티4에서 세금20%의 방망이 앞에서는 그 어떤것도 살아남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촌무역, 하나둘통신, (주)하나, 나공주연예엔터테인먼트 이런 건물들이 멀쩡합니다.

심시티4 공략

도시 전체 스크린샷입니다. 위 그림에서 보면 심시티4에서 가장 무서운 방망이인 세금20%의 폭탄을 맞고도 모든 건물이 썩은건물(버려진 건물, 까맣게 변한 건물)이 단 한개도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썩은건물이 딱 하나 있긴 있습니다. 바로 공항.. 사실 저정도 되면 공항이 중형국제공항정도는 필요한데 대형국내공항으로 버티고 있으니 수요를 초과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사무직상업이 극도로 많아지면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심시티4 공략

자 그러면 인공적으로 적합성을 낮추어 보겠습니다. 위 그림은 쓰레기를 다른도시로 수출하던 것을 멈추고 시간을 돌리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쓰레기가 급격히 쌓여가고 있습니다. 심시티4에서 사무직(상)건물이 특히 쓰레기에 대해 민감하니 사무직(상)건물중에 썩는놈이 나올 것입니다.

심시티4 공략

엄청난 쓰레기더미의 위력앞에 적합성 수치가 빨간곳이 군데군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제 곧 심시티4에서 흔히 말하는 썩은건물이 등장할 때가 됬습니다.

심시티4 공략

역시나 먼저 썩은 건물은 사무직(상)건물입니다. 나공주연예엔터테인먼트, 아리랑제약, 하나둘 통신이 썩었습니다. 썩은 나공주연예엔터테인먼트의 상태를 보면 낮은 수요때문에 버려졌다고 나옵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심시티4에서 가장 무섭다는 20%의 세금방망이를 내렸을 때부터 이 도시에 있는 모든건물이 썩어들어갔어야 합니다. 하지만 단 한 건물도 썩은 건물이 없었습니다. 위 그림을 잘 보면 적합성 요소에 쓰레기가 고 인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그게 문제가 된 것입니다. 사무직 상업은 대기오염, 쓰레기, 범죄를 싫어합니다. 특히나 범죄를 매우매우 싫어합니다. 땅값이 높은곳을 좋아하고 옆에 같은 사무직 상업이 있는것을 좋아하며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랜드마크의 영향권이나 증권거래소의 영향권 안에 있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렇다면 수요그래프가 -쪽에 가 있는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 궁금증이 생길 겁니다. 수요그래프가 -에 있다고 하여 기존에 올라와 있는 건물에 들어있는 일자리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추가적인 유입이 없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낮은 수요때문에 버려졌다는 저 말은 어떤 의미인가 하고 궁금할 겁니다. 그것은 기존에 비어있는 건물이 존재하는데도 수요는 없어서 이 건물에 들어올 사람이 없다 이것을 뜻합니다.

자 그러면 기존에 올라온 사무직 건물이 썩지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범죄문제를 해결해 줍니다.(아예 사무직 전용도시 육성 또는 교육수치 180이상 달성, 당연 경찰서는 전 지역을 커버해야 합니다. 주거지역이 도시내에 없으면 범죄가 0입니다.)

2. 대기오염을 줄여줍니다.(나무를 심습니다. 위 스샷에도 나무를 사이사이에 심어놓았죠)

3.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신경씁니다.(이건 실수하는 경우 별로 없을 겁니다.)

4. 랜드마크를 군대군대 심어줍니다.(공원 여러개보단 랜드마크 한개가 훨씬 효율적입니다. 멋지면서도 유지비도 적게듭니다.)

적합성 문제로 건물이 썩는것은 모든 일자리에 대해 모두 적용됩니다. 그게 공업이든 사무직상업이든 서비스상업이든 마찬가지입니다. 공해산업, 제조업, 서비스(하), 서비스(중)에서 썩는건물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인건 그 건물들은 심시티4에서 가장 적합성에 둔감한 녀석들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해산업과 서비스(하)는 꿈쩍도 안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당연히 주거건물이 썩는 원인에 대해 쓸 것입니다. 다음글은 내일 자정쯤(2009/11/24)에 쓸것 같습니다.